가족같은 마음으로 장례 도운 친절한 경찰관 화제
가족같은 마음으로 장례 도운 친절한 경찰관 화제
  • 방선동 기자
  • 승인 2018.09.30 15: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안경찰서 진서파출소(소장 김동하)에 최근 귀촌한 초로의 지역주민이 찾아와 친정 어머니(89세)가 병환으로 치료하다 임종을 앞두고 집에서 삶을 마감하고 싶다고 원하시는데 어떻게 장례를 치러야 할지 막막하다는 이야기를 상담했다.

 진서파출소 직원들은 사망신고 및 장례절차 등에 대해 친절하고 상세하게 설명해주고 필요시 언제든지 연락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이후 임종이 임박하다는 민원인의 연락을 받고 진서파출소 직원들은 즉시 119와 연계해 의료기관에 후송하는 등으로 유족의 슬픔과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해 주었다.

 장례를 무사히 마친 유족이 추석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26일 진서파출소를 방문해 경찰관들 덕분에 장례를 치뤘다고 감사인사를 전해와 경찰관들의 선행이 알려지게 되었다.

 선행사실을 알게 된 임성재 부안경찰서장은 즉시 파출소로 달려가 선행 경찰관들을 직접 만나 칭찬하고 격려하며 지역주민 들에게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정성과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