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인화행복주택 국·공립 어린이집 개소
익산시, 인화행복주택 국·공립 어린이집 개소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8.09.27 14: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익산시는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공공보육 인프라 확대를 위한 국·공립 어린이집을 27일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은 개원 후 2개월간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사업의 성공적인 시작을 알린 인화행복주택 어린이집(원장 송미경)을 축하하기 위한 자리로, 정헌율 익산시장과 엄창용 어린이집 연합회장, 재원생, 학부모, 입주민 등 시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사업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수요자 만족도가 높은 국·공립 어린이집을 확대하는 사업으로, 인화행복주택 어린이집은 지난해 12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20년 무상임대 체결 후, 7개월에 걸친 준비 끝에 지난 7월 개원했다.

 특히, 시는 국·도비 예산 외에 별도로 4천400만원의 자체 예산을 편성하는 등 영·유아가 쾌적하고 수준 높은 보육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인화행복주택 어린이집은 현재 정원 60명 중 14명이 입소했으며,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실내 놀이시설이 구비된 유희실과 다양한 교구가 갖춰진 보육실로 구성돼 있어 재원생 및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을 나타났다.

 또한, 만 0세부터 만 6세까지 입소 가능하고 향후 시간연장반 운영해 일과 가정의 양립에 도움을 주는 국·공립 어린이집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헌율 시장은 “인화행복주택 어린이집이 익산시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사업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사업을 통해 부모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공공보육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익산=김현주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