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우체국 사람들 어머, 공무원이었어요?’
신간 ‘우체국 사람들 어머, 공무원이었어요?’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8.09.2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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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사람들 어머, 공무원이었어요
우체국 사람들 어머, 공무원이었어요

 “우체국에서 일하는 분들은 공무원이자 만능인입니다.”

 신간 ‘우체국 사람들 어머, 공무원이었어요?’(출판이안·1만 4,000원)는 이런 우체국 사람들의 애환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우체국 사람들은 대국민 소통 업무인 우편 배달뿐 아니라, 지역 특산품과 예금·보험 상품 판매 등 수익 사업에도 매진하고 있다.

 이번에 시와 수필로 솔직하게 내면을 드러낸 우체국 사람들은 박주용 진안우체국 우정노조지부장과 이영구 우정공무원교육원 원장, 최수경 춘천 칠전동우체국 국장, 이현숙 부산연제우체국 우편물류과장, 송지은 인천남동우체국 영업과장, 홍순희 강원지방우정청 우정사업국장, 정옥자 우정공무원교육원 우체국 문화팀장, 김선희 예천우체국 경영지도실장 등 우정공무원 13명이다.

 박주용 진안우체국 우정노조지부장은 우체국 공무원으로 33년 간 근무하면서, 전국 최초로 다문화 가정에 한국의 정보내기 사업, 전북도민일보의 도민기자, 진안군청 소식지 편집위원장 등 우체국 홍보를 도맡아 했던 일화들을 가감없이 소개한다.

 책은 우체국에 대한 막연한 동경심을 가진 이들과 지금도 우체국에서 묵묵히 맡은 바 책임을 다하고 있는 이들에게 뜻 깊은 소통과 힐링의 시간을 제공한다.

 또한, 우체국 하면 마냥 설렜던 경험을 가졌던 기성세대와 시대가 바뀌면서 우체국과 소원해지는 젊은 세대에게 새로운 흥미와 유익함으로 독자들에게 소중한 삶의 지침서로 다가서고 있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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