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기원, 안개꽃 신품종 보급 평가회 열려
전북농기원, 안개꽃 신품종 보급 평가회 열려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8.09.25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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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잔라북도 농업기술원은 안개꽃 신품종 보급 확대와 시장 점유율 향상을 위해 신품종 재배 농가에서 현장 평가회를 실시했다.

 평가회는 지난 21일 남원 운봉 윤현철 농가에서 화훼 농업인, 종묘생산업체, 보존화 전문가 및 관련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평가 대상품종은 핑크훼어리, 펄스타, 스노우화이트 등이다. ‘핑크훼어리’의 주요특성은 분홍 화색으로 꽃잎이 5개이고 화형은 별 모양이며, ‘펄스타’는 밝은 백색으로 꽃에 결각이 있고, ‘스노우화이트’는 소화수가 많고 꽃 크기는 작아 기존 재배되는 품종과는 뚜렷한 차이가 있었다.

이번 평가회를 통해 화훼 소비 트렌드 변화에 알맞은 안개꽃 신품종들의 재배적 특성과 시장성에 대한 정보를 농가에 제공함으로서 보급을 확대 할 계획이다.

 안개꽃 신품종을 재배 중인 윤현철 농가는 “펄스타 품종은 꽃 색깔이 매우 밝고 화형이 독특하며, 핑크훼어리도 연분홍 화색으로 은은하고 야생화 같아 요즘 소비 트렌드에 적합해 판로가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농업기술원 원예산업과 정동춘 연구사는 “계속적으로 변화하는 화훼 소비 트렌드에 알맞은 안개꽃 신품종 개발과 현장 보급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높여 화훼 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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