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은 올 추석 연휴 기간에 비상 진료대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21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응급환자·다수 환자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당직 근무 의사 지정운영과 의료진 비상연락체계를 강화한다.
또 안정적 치료와 무분별한 병문안을 막기 위해 병문안 시간을 통제한다.
병문안 허용시간은 하루 2회로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오후 6시부터 8시까지다.
중환자실은 오전 8시 30분부터 9시까지, 오후 8시부터 8시 30분까지이며 신생아집중치료실은 오후 1시 30분부터 2시까지, 오후 7시 30분부터 8시까지다.
병원은 환자와 보호자 편의를 위해 추석 당일인 24일 오전 8시부터 25일 오전 8시까지 24시간 동안 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
조남천 병원장은 “환자와 보호자의 안전과 감염병 예방을 위해 무분별한 방문 면회도 강화했다”면서 “가족들과 함께 훈훈하고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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