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은 전문교육을 이수한 건강관리사가 출산가정을 방문하여 산모의 산후회복과 신생아의 건강관리(영양. 위생 등)를 비롯하여 정서적 지원과 가사활동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그동안 진안군은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건강보험료 4인 기준 직장가입자 14만1천300원 이하, 지역가입자 16만1천163원 이하 납부자)인 대상자만 신청이 가능했다.
기준중위소득 100% 이상 대상자는 신청에서 제외돼 군에서 자체예산을 확보해 지원해 왔다.
그러나 이번에 진안군이 ‘분만취약지역’으로 지정되면서 9월 1일 출생아부터는 소득에 관계없이 정부지원금과 본인부담금의 90%를 지원받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차별화된 출산장려시책으로 출생률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라며,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지원 대상 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더 많은 산모들이 서비스를 받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출산장려사업으로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행복한 진안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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