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운암면 행복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오광덕, 형대욱)는 17일 가스사용과 관리에 취약한 저소득 고령층 10여 세대에게 가스안전차단기 설치 및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협의체는 일정시간이 지나면 가스레인지의 가스밸브가 자동 차단되고 취급 부주의로 인한 화재발생과 가스폭발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타이머콕을 설치했다.
혜택을 받은 강모씨(78)는 “예전에 가스사용 부주의로 화재가 날 뻔 했는데, 자동으로 소화되는 가스레인지를 보니 이제 안심할 수 있게 됐다”며 운암면 행복보장협의체위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오광덕 운암면장은 “농사철 바쁜 와중에도 주거환경개선사업 자원봉사에 참여해준 위원들에게 고맙다”며 “복지사각지대에서 생활하는 어려운 이웃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해결하여 주민모두 잘 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운암면 행복보장협의체는 특화사업으로 ‘행복 나눔 빨래방’과 ‘찾아가는 경로당 순회 이·미용 서비스’ 등 많은 복지활동을 전개해 주위의 칭송을 받고 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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