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왕도의 꿈, 국화향기로 피어나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다음달 26일부터 11월 4일까지 10일간 익산 중앙체육공원에서 진행되며 더욱 화려한 전시와 풍성한 문화예술공연으로 방문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특히 장애인체전과 같은 시기에 개최되는 다음달 25일부터 29일까지는 익산사랑가요제, 또랑광대 공연, 한지섬유패션쇼 등 수준 높은 공연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오는 30일부터는 익산시립예술단 공연, 동춘서커스, 시민참여공연, (사)익산시생활문화예술동호회의 낭만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시민참여공연 참가자는 장르의 제한 없이 전북지역 전문예술단체와 아마추어 개인 및 단체는 모두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서는 익산문화재단과 익산천만송이국화축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아울러, 올해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는 참여의 장 확대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천만송이 노래자랑은 익산시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다음달 16일까지 전화로 접수로 가능하다.
시민참여공연 모집 결과발표는 다음달 5일 익산문화재단과 천만송이국화축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익산문화재단 예술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중보 익산시 기술보급과장은 “장애인체전과 같은 시기에 개최되는 국화축제 기간에 익산을 찾아오는 많은 관람객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며 “국화전시의 정적인 면을 동적이고 감성적인 문화공연으로 확대해 가을 여행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시민들과 함께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익산=문일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