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전라북도 가을철 산악사고 현황을 보면 2016년 108건에서 2017년 133건으로 전년대비 23%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사고분류를 보면 실족추락이 26.4% 늘어 산행 중 음주 근절 및 건강상태 확인 등 각별한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처럼 가을철 산악인 증가에 따른 사고에 대비해 김제소방서는 안전산행 홍보활동, 학생 봉사활동 참여, 안전시설물 및 안내표지판 정비 등의 안전사고 예방 및 대응 활동을 중점 추진한다.
이와 함께, 유관기관 및 단체 합동 자체 산악구조 훈련, 유관기관 연계 헬기 산악구조 대응시스템 운영, 유관기관 비상연락망 확보 등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한 안전사고 예방 및 대응 체계 구축에 돌입한다.
김제소방서 윤병헌 서장은 “산악사고가 발생하면 현장 접근이 어렵고 상황이 빠르게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무리한 산행 자제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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