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한옥마을 소통공간으로 만든다
전주 한옥마을 소통공간으로 만든다
  • 장정철 기자
  • 승인 2018.09.16 16: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 한옥마을을 찾는 여행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포스트잇을 활용한 열린 소통이 본격 시작된다.

14일 시에 따르면 관광객들의 체류시간을 늘려 관광경제를 키우는 ‘한옥마을 하루 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경기전 광장 등에 여행객 소통판을 설치한다.

한옥마을을 찾는 여행객들의 느낌과 좋았던 점, 개선점, 기타 건의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소통과정을 통해 전주 한옥마을이 지속가능한 관광지가 되기 위해 나아갈 방향을 정립하는 기초자료를 수집하고, 여행지의 개선점을 하나씩 정비해나감으로써 하루 더 머물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곳으로 만들어갈 예정이다.

시는 외국 여행객들과도 꾸준한 소통과정을 통해 글로벌 여행지로 우뚝 서기 위한 실질적인 정책도 수립해나갈 방침이다.

시는 향후에도 여행객들의 실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의견수렴판을 꾸준히 활용, 여행객들이 진솔하게 적어준 의견을 발판삼아 민선7기 한옥마을 하루 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황권주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여행객과의 소통을 통해 전주 한옥마을이 경유하는 여행지가 아닌, 머물고 싶은 여행지가 되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정철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