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인데” 보이스피싱 조직 전달책 검거
“금감원인데” 보이스피싱 조직 전달책 검거
  • 김기주 기자
  • 승인 2018.09.13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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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을 벌여 수천만원을 가로챈 외국인 전달책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완산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말레이시아인 A(34)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2일 오전 10시께 전주시 완산구 한 대형마트에서 B(69·여)씨가 보관함에 넣어둔 현금 2천350만원을 가로채 보이스피싱 조직에 송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같은 날 오후 12시 30분께 C(55·여)씨로부터 800만원을 받으려 한 혐의도 받고 있다.

 피해자 B씨는 금감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조직의 말에 속아 보관함에 현금을 넣어뒀고 C씨는 ‘아들을 납치했으니 살리고 싶으면 돈을 가져와라’는 말에 속은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결과 A씨는 대형마트 보관함에 피해자들이 넣어 둔 돈을 찾아 보이스피싱 조직에 송금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에게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는 한편 보이스피싱 조직의 행적을 좇고 있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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