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trum of sound’를 주제로 한 이번 발표회에서는 박 대표는 다양한 색의 소리, 음악을 주제로 작곡한 7곡을 선보인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무리지어 서로 의지하며 함께 이동하는 철새처럼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존재를 형상화한 ‘Flying’을 비롯해 ‘괴불 노리개’, ‘1월 31일’, ‘석양’등의 창작곡을 선보인다.
각 작품에서는 해금과 아쟁, 대금, 타악, 판소리, 현대무용, Light Art까지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협업해 창작 음악의 지평을 넓힌다.
박 대표는 “발표회를 준비하는 동안 제 생각, 감정과 대화할 수 있었다”며 “이번 발표회를 통해 솔직한 생각과 감정을 음악으로 표현해 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전북대 한국음악학과(해금)와 동대학원 한국음악학과(작곡)를 졸업했다. 신한류사업단 미국 cnn센터 공연, 중국 국가대극원 개관 7주년 초청 공연, 2016년 전주세계소리축제 미니콘서트 작곡 및 공연, 2017 전주세계소리축제 가악 프로젝트 작곡 및 공연 등의 경력이 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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