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 현장 의정활동 전개
전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 현장 의정활동 전개
  • 김경섭 기자
  • 승인 2018.09.13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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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강용구)는 제356회 정례회 중인 13일 고창 상하목장과 도 산하기관인 전북수산기술연구소, 수박시험장 등을 방문해 현장 의정활동을 펼쳤다.

 강용구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은 이날 오전 고창 상하목장을 방문해 전통적 농업인 농산물의 단순 생산·판매에 그치지 않고 생산된 농산물을 가지고 다양한 먹거리를 만들어 보는 등의 체험을 통해 ‘농업은 모든 사람이 즐길 수 있는 것’이라는 발상의 전환으로 농가 소득을 향상시킬 수 있는 6차산업의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위원회는 이어 이날 오후에는 도 산하기관인 수산기술연구소와 수박시험장을 잇따라 방문해 농·어가의 소득 향상을 위한 품종 연구 및 지원방안 등에 대한 현황을 청취했다.

 ○…강용구 위원장(남원 2)은 “외지인의 농촌 방문 기회 확대로 지역 내 기타 문화 컨텐츠 등과 연계 및 활성화를 통한 농촌의 6차산업이 농가의 신 소득 창출로 이어질 수 있는 역할에 적극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나기학 위원(군산 1)은 “현재 전북지역 어선들이 어족 자원 부족으로 제대로 물고기를 잡을 수 없는 상황이다”고 지적하며 “앞으로 바다와 접한 시·군과 협의해 치어 및 종패를 생산·방류하고 포획량 등을 관리함으로써 ‘잡는 어업에서 기르는 어업으로’ 수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철수위원(정읍 1)은 “도내 내수면 양식 현황이 전국 1위인데, 어가의 소득 향상을 위해 수요와 부가가치가 높은 어종을 중심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주문했다.”

 ○…김정수위원(익산 2)은 “수박 재배농가는 아직까지 대형 수박을 많이 재배하는데 1인가구 증가 및 핵가족화에 따른 중·소과형 품종 개량 연구에 대해 매우 고무적이다”며 “앞으로 농가가 중·소과 수박을 조기에 재배할 수 있도록 시·군과 유기적인 협조를 할 수 있도록 나설 것”을 요청했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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