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전라북도 2017년 추석연휴 기간 화재는 17건으로 인명피해는 3명(부상)이다.
연휴기간 화재 인명피해가 대부분 주거공간에서 발생함에 따라, 정읍소방서는 화재 초기 진화 및 대피에 도움을 주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읍소방서는 ‘올 추석엔 고향집에 안전을 선물하고 안심을 담아오세요’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이달 10일부터 각종 전광판 홍보 및 유관기관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오는 21일에는 정읍역과 정읍시외·고속버스터미널 등 이동거점장소에서 귀성객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홍보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주택용 소방시설인 단독경보형감지기 및 소화기는 인터넷사이트, 대형 마트, 인근 소방기구 판매점 등에서 쉽게 구입이 가능하다”며 “이번 추석연휴에는 고향집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하여 안전을 선물하고 안심을 담아오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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