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광재)은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 3차 참여기업 모집을 오는 28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수출 여건을 갖추고도 수출 대상국에 요구하는 해외규격인증을 획득하지 못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시험·인증비, 공장심사비, 컨설팅비 등 소요비용의 일부를 지원한다.
CE, FCC, NRTL, FDA(해외인증명칭) 등 347개 인증에 대해 매출액에 따라 인증소요비용의 50% 또는 70%까지 기업당 최대 1억원을 지원한다.
유효기간이 도래(2018년~2019년 인증만료)한 제품의 인증 갱신시 1회에 한해 신규 인증과 동일한 절차로 접수·지원하며, 347개 인증 이외의 규격인증은 ‘기타규격인증’으로 신청·접수받아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원여부를 결정한다.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 3차 모집의 전국 예산 규모는 약 40억원으로 200개사 내외를 지원할 예정이다.
전북지역에서는 현재까지 2018년 1차 사업에서는 11개사를 선정하여 3억2천만원을, 2차 사업에서는 10개사를 선정하여 1억9천만만원을 지원했다. 또한, 제품 개발은 완료되었으나, 수출 대상국에서 요구하는 해외규격인증에 부합하지 않아 인증획득에 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우수 컨설턴트 또는 인증분야별 전문가를 매칭해 인증획득에 성공할 수 있도록 ‘인증동반자 지원’을 별도 진행하고 있다.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수출지원센터 온라인시스템’을 통해 신청가능하며, 기타 동 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수출지원센터(063-210-6482)로 하면 된다.
김완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