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공장,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
스마트공장,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
  • 공영식
  • 승인 2018.09.11 16: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중소기업인 46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스마트공장 필요성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76.1%가 스마트공장이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스마트공장 도입 시 문제점으로는 43.3%가 초기 투자비용이라고 답했다고 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제조혁신을 위해 스마트공장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중소기업의 부담을 최소화하여 2022년까지 2만개의 스마트공장을 보급하고자 신규 구축비용의 50%(최대 5천만원)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4년 동안 스마트공장 보급사업을 통해 전국적으로 5,003개의 스마트공장을 지원했으며 이들 기업을 분석한 결과 스마트공장 도입 후 생산성이 30% 향상되고 불량률은 45% 감소했으며, 15%의 원가절감과 16%의 납기단축, 2.2명의 일자리창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경기침체, 고용률 감소 등 경영악화가 심화되는 가운데 이를 극복하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서는 스마트공장 도입기업의 효과에서 보듯이 스마트공장의 도입은 반드시 필요하다.

이에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지역 중소기업에 맞춤형으로 스마트공장을 보급하고자 전북도,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7개 유관기관이 참여하는‘전북 스마트공장 추진협의회’를 구성해 지역산업 여건에 맞는 사업계획 수립, 추진기관 관리 등 사업을 총괄하고,

지역 기업의 현황을 잘 알고 있는 전북테크노파크를 사업 추진기관으로 선정하여 지역특화산업 육성을 위한 대상기업 발굴 및 선정, 현장 점검 및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업종별 맞춤형 지원을 위해 관련 협·단체가 요청하면 언제 어디든지 현장으로 찾아가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맞춤형 컨설팅 및 상담 등을 진행하고 있다.

스마트공장 구축을 희망하는 지역 중소기업은 언제든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나 전북테크노파크에 문의하기 바란다.

올해 2분기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에 0.6%로 잠정 집계되었다고 한다. 이는 1분기보다 0.4% 낮은 수치로 그만큼 우리나라 경제가 좋지 않은 상황이고 앞으로도 쉽게 나아지지 않을 전망이다. 이럴 때 일수록 기업에서는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 기업경영도 데이터를 근거로 한 과학경영이 이루어져야 한다. 스마트공장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다.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제품성능기술과 공영식과장>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