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서울시 은평구 ‘도농상생 공공급식 지원 사업’ 산지 기초지자체로 선정됐다.
‘도농상생 공공급식 지원사업’은 서울시 자치구와 산지 기초 지자체를 1대 1로 매칭해 조달 가능한 신선한 친환경농산물 및 가공식품 등을 직거래로 납품하게 된다.
군산시는 이번 선정으로 관내 생산되는 친환경 농산물 공급 영역을 학교 급식까지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실제로 시는 은평구 소재 어린이집 284개소(1만1천368명)·지역아동센터 26개소(716명)·복지시설 51개소(3천6명)명)의 급식을 책임지게 됐다.
농가 소득 증가에 기여하고 나아가 식생활 교육, 도농간 체험 활동 등 활발한 교류를 통한 군산시 푸드 플랜의 다양하고 폭넓은 수립이 가능해졌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부여된다.
군산시 농업기술센터 김병래 소장은 “수도권과 도농상생 공공급식 지원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지역 농업인의 판로구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서울시 공공급식 기준에 맞는 식재료 생산과 안전한 먹거리 공급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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