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우수농산물 전국 이마트 특별판매전
전라북도 우수농산물 전국 이마트 특별판매전
  • 김완수 기자
  • 승인 2018.09.07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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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북도는 ㈜이마트(대표이사 이갑수)와 전북농협(본부장 유재도)과 함께 6일부터 12일까지 일주일간 이마트 본점인 성수점 등 전국 51개 매장에서 ‘폭염·폭우 피해농민 지원 전라북도 우수농산물 특별판매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형 유통업체와의 상생협력을 통해 전라북도 우수 농산물의 판매활성화를 목적으로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세 번째로 개최됐다. 올해는 도내 10개 시군, 12개 품목(무주, 장수 홍로사과, 남원 캠벨포도, 전주, 정읍 신고 배, 김제 고구마, 부안, 임실, 완주 양파 등)이 이마트 매출 상위 전국 51개 매장(포도, 고구마는 이마트 144개 전 매장)에서 동시 판매된다. 이번 행사는 지난 여름 폭염과 폭우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과수농가와 과다 생산으로 가격이 불안정한 양파 재배농가 등을 돕고자 전라북도와 이마트의 전폭적인 지원 하에 개최돼 그 의미가 예년에 비해 다른 것이 특징이다.

또한, 행사 개장 첫 날인 6일부터 8일까지는 이마트 전주점에서 홍로사과, 캠벨포도, 고구마를 일일 200개씩 한정 반값 할인행사를 진행하는 등 판촉홍보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전북도와 전북농협은 이번 행사를 통해 추석 대비 주요 성수품인 사과, 배의 공급을 확대하여 가격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사과·배 선물세트를 중점 판매하기 위해 한가위 큰 장터, 삼락농정 장터를 개최하고, 수도권, 영남권, 호남권 등에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재도 본부장은 “전북 우수농산물의 판로확대를 위해 올해에도 수도권, 제주권 등에 제철 농산물 중심 통합판촉행사를 실시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소과 중심의 홍로사과 판매확대로 폭염·폭우 피해농민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향후에도 전라북도와 적극 협력하고 전북 우수농산물의 판매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여 농가소득 5천만원을 조기 달성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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