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한옥마을, 북한에 소개하고 싶은 명소로 꼽혀
전주 한옥마을, 북한에 소개하고 싶은 명소로 꼽혀
  • 장정철 기자
  • 승인 2018.09.04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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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남북정상회담과 남북이산가족 상봉 등으로 남북화해 분위기가 무르익은 가운데, 전주 한옥마을이 대한민국 10대 청소년들이 북한에 소개해주고 싶은 명소로 손꼽혀 화제다.

4일 전주시에 따르면, 최근 엘리트 학생복이 10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남북 교류 활성화 관련 설문조사에서 북한 청소년들에게 소개해주고 싶은 대한민국 명소 1위로 전주 한옥마을이 선정됐다.

이번 설문조사는 남북 이산가족 상봉이 3년 만에 재개되면서 남북교류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때보다 뜨거워지고, 관개 개선과 경제 협력 등 남북 교류 확대가 급물살을 타는 상황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을 들어보기 위해 실시됐다.

한옥마을은 국내 대표 관광명소인 서울 강남과 부산 해운대, 제주 성산일출봉 등을 제치고 25%의 청소년의 지지를 받으며 1위에 선정돼 국가대표 관광지로서의 명성을 재확인했다.

한편, 전주 한옥마을에서는 9~10월 전주비빔밥 축제를 비롯해 2018 대한민국 무형문화재대전, 2018 전주독서대전, 전주문화재 야행, 한복 day 행사 등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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