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마을미디어를 수단으로 구성원들의 관계와 소통의 복원에 기여하기 위한 ‘마을 미디어 활동가 양성과정’의 시작을 알렸다.
고창군이 주최하고 미디어고창TV, 미라니타 영상제작소, ㈜투어앤미디어 아카데미가 공동 주관하는 ‘마을 미디어 활동가 양성과정’은 3일 설명회를 시작으로, 오는 10일부터 12월 17일까지(총15회차) ‘제1기 마을이야기 영상제작단’ 교육과정을 실시한다.
교육과정은 ▲골목골목 창작단(20명) ▲마을방송국 운영제작단(10명) ▲달달 콘서트(10명)을 운영하여 각 분야별 마을미디어 전문가를 양성한다.
이를 통해 주민이 주체가 되어 마을방송을 기획하고 운영하여 공동체의 다양한 콘텐츠 창작 및 생산과 소통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마을미디어 활동가들이 직접 제작한 고창군의 다양한 영상콘텐츠를 인터넷에 공유하고 유통하여 고창군 소식을 국내외 홍보에 기여하도록 활용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이 주체가 되는 마을 미디어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미디어에 관심을 갖고 활동할 수 있는 전문가 양성 기반조성이 필요하다”며 “향후 교육 수료생들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공동체 활동에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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