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농협(조합장 이정용) 조합원 최장길(57세) 조영숙(53세) 씨 부부가 농협중앙회가 선발 시상하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로 선정돼 3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장에서 이달의 새농민상을 수상했다.
최장길 조영숙 부부는 90년대부터 20여 년 동안 영농기술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9월 새농민상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현재 김제시 부량면에서 벼, 논콩, 사료작물, 축산 등 복합 영농을 통해 안정적인 농업경영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벼 재배 외에도 논에 콩과 사료작물 등 수도작 이외에 타작물 재배에도 적극 참여해 주위 농업인들에게 적극적으로 선진농업기술을 전파하고 협력하며 우수농축산물 생산은 물론, 지역사회 봉사활동에도 앞장서 온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또한, 온화한 성품으로 지역사회에서 신망이 두터워 우리 민족 전통 농사법인 품앗이를 통해 지역농업인들의 일손을 돕고,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활동에도 앞장서 왔다.
최장길 씨 부부는 “새농민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앞으로도 주위 농업인들과 함께 풍요롭게 살 수 있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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