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룡 익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3일 오전 11시 프레스센터에서 정례브리핑을 통해 “대통령 선거공약의 세부실천 과제로 추진하는 ‘청년창업농 선발 및 영농정착 지원사업’은 젊고 유능한 청년들의 농촌 유입 촉진과 영농초기 소득불안정 해소하기 위해 정착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고 전했다.
익산시는 영농정착지원사업으로 1차 20명과 지난달 13일 추가로 7명 총 27명의 청년창업농을 선정했다.
신 소장은 “선정된 청년창업농에게는 독립경영체 등록 1년차는 월 100만원, 2년차는 월 90만원, 3년차는 월 80만원을 바우처방식으로 지원한다”며 “선정된 창업농 27명중 19명은 독립경영체를 등록해 매달 지원금을 받고 있으며, 8명은 독립경영체 등록을 위해 농지 등 영농기반을 준비중이다”고 말했다.
영농정착 지원금을 받는 청년들은 연간 160시간의 교육이수와 전업적 영농유지 및 의무영농기간 준수, 재해보험 등 경영안정시책 가입, 경영장부기록 및 영농계획의 성실한 이행, 성실신고 등의 이행의무가 따른다.
신성룡 소장은 “최근 익산시로 귀농·귀촌하는 만40세 미만의 청년의 비중은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며 “귀농하는 유능한 청년들이 농업분야에 도전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여건과 농업 환경 등을 조성해 청년농업인 육성에 더욱 힘을 쏟을 계획이다”고 밝혔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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