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낭송문화디딤돌 (대표 고순복)은 지난 1일 저녁 부안읍 물의거리 예술 광장에서 ‘살기좋은 우리 동네 가을맞이 시(時)와 함께하는 콘서트’를 열렸다.
콘서트에는 박화실 단장이 이끄는 골드 폭스, 추담판소리, 석암가사, 한국시문화디딤돌 시낭송 등 우리고장의 전통문화를 이끄는 자생 단체가 협연을 하는 형식으로 무더운 여름밤을 식혀주고 가을을 맞이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연장 주변마을 주민을 관객으로 열린 공연에 관람객은 장소와 규모가 열악함에도 어느 공연보다 열띤 공연을 보여준 출연자들의 돋보인 열연을 감상하며 우리고장 가락과 가사, 대중가요 연주단의 새로운 모습에 박수를 보냇다.
콘서트에 참여한 군민들은 이구동성으로 칭찬을 하면서 앞으로 상설공연을 열어 주민에 예술의 향수를 풀어주는 고장의 예술 장소가 되기를 기대했다.
한국시낭송문화 디딤돌 고순복 회장은 “매월 문화가 있는 날에 콘서트를 열고 주민과 함께하는 공연으로 우리고장 전통문화를 공유하는데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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