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장마’를 연상시킬 정도의 잦은 비가 내리고 있는 전북지역은 3일 오후부터 전 지역에서 비가 내렸다.
전주기상지청은 4일 새벽을 기해 무주를 비롯한 진안과 완주 지역에 호우 예비특보를 발효한 가운데 50~150㎜의 비가 이날 더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3일 밤부터 4일 오전 사이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를 치는 곳이 많고, 국지적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어 출근길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진 지역에는 비교적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어서 시설물 관리에도 주의가 요구된다.
도내 지역별로 오전 출근시간대의 기온은 20~24도 분포가 되겠고, 낮 최고 기온은 25~29도로 예상돼 평년과 비슷한 분포를 보이겠으나 바람이 강하게 불고 비가 내리면서 체감온도는 이보다 다소 낮을 전망이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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