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일본 이시카와현에서 ‘한스타일’ 전시
전북도, 일본 이시카와현에서 ‘한스타일’ 전시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8.09.03 17: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도는 2일부터 4일까지 일본교류지역인 이시카와현에서 진행 중인 자매우호도시 한스타일 전시가 현지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도는 해외교류지역에서의 직접적인 홍보를 통해 교류분야 확대 및 한문화 관련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2015년부터 자매우호지역을 대상으로 한스타일 전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교류 17년째를 맞이하는 일본 이시카와현에서 일반 지역민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사흘간 진행되는 한스타일 행사는 전라북도 국제교류센터가 진행한 전라북도 문화강좌로 시작됐다.

한지와 한글에 대한 강의 및 한지 조명, 한지 향낭 등 공예체험 2개 과정의 사전 참가신청을 받은 결과 신청이 폭주해 예상 인원보다 증원 운영됐다.

한글 캘라그래피 전문가인 서재적 작가가 전주한지의 우수성과 한글의 아름다움에 대한 강연과 전라북도 한지, 한식, 한복을 전시하였고 남원시립국악단이 전북의 소리를 1시간 동안 공연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3일 식전행사로 진행된 비빔밥 퍼포먼스에는 최정호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이시카와현 부지사, 이시카와현의회의장, 일한친선협회장, 한정희 재일전북도민회장, 이영호 전라북도 국제교류센터장 등이 참여해 양 지역 교류행사를 빛냈다.

최정호 도 정무부지사는 “해외교류지역과의 문화행사는 범위를 벗어나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파생시킨다”며 “많은 공통점과 공유 자산을 가지고 있는 양 지역이 이번 행사를 통해 한 단계 발전된 가장 모범적이고 성공적인 해외교류지역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