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별단속은 다음달 3일부터 21일까지 이어지며 사전 홍보 및 특별단속, 상황실 운영 및 하천순찰 강화, 기술지원의 3단계로 나눠 실시한다.
새만금환경청은 먼저 사업장에 자율점검 협조공문을 발송 하고 환경오염 취약 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 공공하수처리장 등 주요 환경기초시설에 대해서는 간부공무원들이 안전점검을 진행한다.
추석 연휴 중에는 폐수 배출이 우려되는 장소를 중심으로 하천순찰을 강화하고 오염사고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환경오염 특별감시 상황실’을 운영한다.
연휴 이후에는 시설이 열악한 영세사업장을 대상으로 환경오염 방지시설 등의 기술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새만금 환경청 관계자는 “연휴 기간에 환경감시활동을 강화해 귀성객들이 고향에서 즐겁고 쾌적한 환경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폐수 무단방류, 폐기물 불법투기 등 환경오염행위를 발견할 경우 국번 없이 128(휴대전화는 지역번호+128)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김기주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