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날 간담회는 최근 최저임금 및 근로시간 단축 등으로 어려움이 많은 지역기업의 고충을 헤아리고 진정성 있는 문제해결을 하고자 모인 자리로 지역기업 건의사항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기업들은 ▲중소기업 경영자금 지원시책 및 일자리연계 사업 발굴 ▲제2공단과 춘포면 연결하는 차로 확보 ▲산업단지내 표지판 및 쓰레기 청소 등을 건의했으며, 시는 즉시 답변 가능한 사항은 바로 문제점을 해결하여 현장민원을 해소하고 해당부서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신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조규대 익산시의장은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과 노동시간 단축 등으로 기업들이 처한 현실이 녹록치 않은 만큼 어느 때보다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 경제의 핵심인 기업들을 위해 기존의 관 중심에서 탈피해 소통과 공유를 바탕으로 한 행정을 펼쳐 현장밀착형 기업민원 처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중소기업에서도 자기만의 기술과 경쟁력을 갖추어 나가는 데 더욱 힘써 달라”고 말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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