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 서비스는 현장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위한 시책사업 중 하나이다.
관련해 면은 최근 언어장애 3급인 박동열 씨(65세)의 치과 치료를 도왔다. 박씨는 보호자가 없고 의사 소통이 어려워 원활한 치료를 받지 못했던 상황.
이 소식을 접한 면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24일까지 병원 방문 시 동행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한 달에 한번 나들이가 쉽지 않은데다 돌봐주는 가족이 없는 오완순 씨(84)의 시장 보기에도 동행해 일상의 불편을 덜어 줬다.
면 관계자는 “움직이기가 어렵거나 인지 능력이 다소 부족한 지역민들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동행서비스를 제공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입암면 전 직원들은 지역 내 생활여건이 취약하고 관리가 필요한 독거노인 12세대와 직원 간 1:1 결연 후 매월 1회 이상 전화하기나 방문 등을 통해 안부를 챙기고 있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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