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중심 국가균형발전의 주인공’ 지역혁신가는 지역 곳곳, 삶의 현장에서 묵묵한 혁신활동을 펼쳐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가는 사람(지역 우수인재)를 말하는 것으로, 송 씨는 자발적인 활동을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마을발전과 주민행복을 주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실제로 송 씨는 2000년에 무주군에 관광안내소 설립을 제안, 자원봉사자로 관광안내소에 근무하면서 ‘세계적인 으뜸관광지’ 무주군의 명성을 만드는데 일조했으며 2017년부터는 무주읍 후도마을 ‘하늘섬 산촌 유학센터’운영자로 나서 자연체험 인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 프로그램 중 ‘나 너 우리 공동체’를 위한 학생 및 가족 체험객 대상 농촌체험 휴양마을연계 프로그램은 마을소득 향상과 농가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반으로서 호평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지역여건에 맞는 사업을 발굴하고 오지 배후마을까지 문화서비스를 배달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내는 등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위원장으로서 농촌변화를 주도하기 위한 활동을 펼쳐 주목을 받고 있다.
군 건설교통과 조영자 도시개발 담당은 “우리 지역에서 지역혁신가가 나온 것을 굉장히 고무적으로 생각한다”라며 “농촌지역개발사업 등을 통해 앞으로 지역혁신가의 역량이 충분히 발휘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토균형발전위원회는 문화예술, 생태환경, 과학기술, 교육복지 등 다양한 분야 ‘지역혁신가’ 선정을 위해 전국 시ㆍ도 및 균형위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받아 전문가 심사 절차를 진행했으며 분야별로 최종 선정된 지역혁신가들에 대해서는 오는 9월 열리는 ‘2018 대한민국균형발전박람회’(9월 6일~8일, 대전)에서 시상하고 상호 간 경험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 활동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무주=임재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