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자전거문화센터 동호회원과 군산시 건설과 직원 30여명은 28일 자전거를 타고 군산시내를 누비며‘군산사랑상품권’홍보 전령사로 나섰다.
이날 이들은 ‘군산사랑상품권’홍보 어깨띠를 두르고 시청을 출발해 상가가 밀집된 수송동 등 시내 일원을 돌며 시청으로 복귀하는 동안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유동인구가 많은 롯데마트와 현대코아 사거리 등에서 군산사랑상품권 홍보 현수막을 펼치고 가맹점 가입 및 상품권 구입 안내문을 배포했다.
‘군산사랑 상품권’은 다음 달 3일 군산시가 발행하고 관리까지 맡는 지역 화폐로 군산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발행권종은 5천원권과 1만원권으로, 10% 할인된 금액으로 관내 농협, 전북은행, 신협, 새마을금고 72개소에서 구입할 수 있다.
1인당 구매한도는 월 50만원, 연 500만원.
일반 시민은 10% 할인된 상품권으로 물건을 살 수 있고 가맹점으로 등록하면 영업주는 상품권을 받고 물건을 팔지만 별도 수수료 없이 은행에서 즉시 현금으로 환전할 수 있어 양측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시 건설교통국 박인수 국장은 “군산사랑상품권은 군산의 어려운 경제를 살릴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 많은 시민이 애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