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전주기전대학은 “교육부는 최근(8.23) 대학 정원 1만명을 줄이기 위한‘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옛 대학구조개혁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며 “이번 발표에 따르면 전주기전대학은 평가 대상 323개 대학 가운데 상위 64%(207개교)인‘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정부는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된 대학들에게 재정 지원을 통해 더욱 질 높은 대학으로 육성 발전시킬 계획이다.
따라서 이번에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된 대학들은 대학별로 최소 30억~90억원씩 자동으로 국가 재정 지원을 받을 수 있고, 정원을 줄이지 않아도 되며 학생들도 국가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전주기전대학이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된데는 지난 10여년 동안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통해 확보한 재원으로 우수한 교수진을 확보하고, 학교 시설을 상당 부분 개선했으며, 학생들에게 많은 장학금을 지급해 온 것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주기전대학은 내년(2019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앞두고 전국 대학 최초로 SNS 관련 학과를 신설하는 등 창의적이고 취업에 강한 학과들을 대폭 보강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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