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의 동행전…금경보, 노영선, 이한우
3인의 동행전…금경보, 노영선, 이한우
  • 김미진 기자
  • 승인 2018.08.24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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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경보, 노영선, 이한우 작가가 참여한 3인의 동행전이 30일까지 누벨백 미술관에서 열린다.

 금경보 작가는 꺽쇠를 주제로, 노영선 작가는 한글을 주제로, 이한우 작가는 한옥을 주제로 다양하고 변화있게 전시장을 채워나간다.

 금경보 작가는 꼴라쥬 기법과 기하학적 구성을 표현해 대상의 형태에서 느껴지는 선적인 조형성을 찾아 추상적인 표현을 전개한다. 꺽쇠라는 매체를 통해 느꼈던 질감표현으로 각 조형 요소들은 2차원적 평면에서 여백 공간과 각 조형요소 간의 밀착된 공간에서의 느낌을 이미지화한다.

 노영선 작가는 한글의 자모음을 변형해 오방색을 올리는 기하학적 문자추상 작업을 계속해오다가 10년 전부터 칸딘스키의 감성적인 추상으로 옮겨가기 시작해 새로운 문자추상 작업을 선보이고 있다.

 이한우 작가는 자연과 공간, 한옥의 자연스러움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배흘림기둥 등 아름다움을 작가만의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해 공간적 소통과 현대적인 채색으로 작품의 아름다움을 극대화시킨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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