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최대 규모 신입행원 50명 채용
전북은행, 최대 규모 신입행원 50명 채용
  • 김장천 기자
  • 승인 2018.08.24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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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이 신입행원 50명을 채용한다.

 이는 2017년 채용인원보다 30% 늘어난 것으로 정부의 신규 일자리 창출 정책에 보조를 맞추고 디지털 뱅킹 강화 등에 적극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26일 전북은행에 따르면 2018년도 하반기 모집분야는 지역인재분야, 일반인재분야, IT분야, 통계분야로 구분해서 모집할 예정이며, 특히 전체 채용인원 중 전북 지역인재를 70% 이상 채용한다.

 이 같은 채용규모는 최근 5년 이내 최대다. 38명을 신규채용했던 지난해와 비교해서는 약 30% 늘어났고, 지난 2016년(29명)과 비교해서는 약 2배 가량 늘어났다.

 신규채용이 15명에 그쳤던 2014년에 비교해서는 무려 3배 이상 증가했다.

 이번 신입행원 채용과 관련해 전북은행은 오는 31일 채용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며, 내달 4일부터 14일까지 원서접수, 서류전형, 필기전형(NCS직업기초능력평가와 금융·경제·상식평가), 면접전형 등을 거쳐 10월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6월 은행연합회에서 제정한 ‘은행권 채용절차 모범규준’을 모든 채용과정에 도입해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일 방침이다.

 전북은행 소준용 인사지원부장은 “전북은행은 정부의 주요정책인 청년 일자리 창출에 발맞춰 신규채용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선발과정의 공정성을 높이고, 지역은행으로서 지역 인재의 고용 확대가 이번 채용의 큰 특징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채용설명회는 전북은행 본점 3층 대강당에서 8월31일 오후 2시부터 열리며, 입행지원자를 위해 은행소개, 채용설명, 전형별 준비전략, 채용토크쇼, 채용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김장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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