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임준 군산시장, 암모니아 가스 누출사고 현장 중재 나서
강임준 군산시장, 암모니아 가스 누출사고 현장 중재 나서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8.08.23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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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임준 군산시장이 22일 암모니아 누출 사고가 발생한 서수면 현지를 방문, 주민과 공장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조정회의를 열었다. 이날 강 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져야 하는 시장으로서 시민들께 불안과 걱정을 끼쳐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민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행정에 집중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사안에 대해선 시장으로서 절대 간과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사고에 대한 사후 안전조치와 업체에 대한 주민 요구 사항을 충분히 검토,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공장 대표 역시 “암모니아 누출 사고와 관련해 마을 주민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향후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수면 소재 A냉동회사는 잇따른 암모니아 누출 사고로 주민 피해가 발생하고 주민들이 공장 진입로를 막는 등 주민들과 마찰을 빚고 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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