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보고회는 양운엽 문화홍보축제실장의 축제 준비에 대한 총괄 보고에 이어 직제 순에 의한 부서별 프로그램 준비 진행 상황 보고, 축제 추진에 따른 문제점, 이에 대한 해결방안 강구를 위한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로 스무 해를 맞이하는 김제지평선축제는 5개 분야 66개 프로그램을 확정하고, 글로벌 축제로의 자리 매김을 위해 러시안데이를 운영하는 등 글로벌 콘텐츠를 강화하고 임시 주자창 확대 및 셔틀버스 증차, 쉼터 마련 등 관광객 중심의 수용태세 개선으로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는 등 지난해보다 한층 업그레이된 축제를 만들 계획이다.
특히, 지역 농·특산물을 연계한 6차산업 선도 프로그램으로 관광객 소비를 확대시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지평선축제의 대표 콘텐츠인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축제 주요 관광객인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갖가지 의견이 제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보고회에서 박준배 김제시장은 “지평선축제가 최근 세종대 관광산업연구소에서 실시한 ‘여행 행태 및 계획조사’에서 전국 71개 지역축제 가운데 방문객 만족도 1위 축제에 선정됐다”면서, “45일 앞으로 다가온 지평선축제에 전 청원의 역량을 결집해 최고의 축제를 만들어, 우리 축제를 믿고 찾아오는 관광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겨드리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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