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소각산불 없는 녹색 우수마을 현판식 개최
김제시 소각산불 없는 녹색 우수마을 현판식 개최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18.08.2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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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이 주관하는 소각산불 없는 녹색 우수마을에 김제시 용지면 마항마을이 선정돼 조기문 용지면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여해 현판식을 하고 있다.

 산림청이 주관하는 소각산불 없는 녹색 우수마을에 김제시 용지면 마항마을과 교월동 반월마을이 선정돼 지난 21일 시 관계자 및 마을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가졌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은 행정중심의 수동적 산불예방에서 벗어나 주민의 자발적인 서약과 참여로 산불발생을 사전 예방하는 마을을 선정해 포상하는 산림청 주관 행사로, 김제시에서는 용지면 마항마을과 교월동 반월마을이 선정되어 현판을 수여 받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우수마을 2곳은 마을 주민들이 농산물폐기물 및 논 밭두렁 소각이 산불발생의 주요 원인임을 인식해 주민 스스로 소각행위를 근절하고, 매주 산불조심 마을 방송을 했으며, 자체 산불 감시조를 편성 운영해 김제시의 산불예방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등 수년 동안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아 이번 소각산불 없는 녹색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김제시 관계자는 “최근 폭염에 따른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엽층이 두껍게 쌓여 산불위험이 커짐에 따라 곳곳에서 산불이 발생하고 있다”며, “우리 마을 산불은 내가 지킨다는 인식을 하고 주민들의 자발적인 노력이 요구되며 산림 연접지에서의 소각행위를 하지 않도록 주민들이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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