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세미나는 대학과 행정, 연구원 등 전문가 40여 명이 함께했다.
세미나는 올 상반기 전북도와 전북연구원,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수행한 ‘혁신성장 미래비전 2050’ 연구결과 가운데 ‘연기금·농생명 특화 제3금융중심지와 혁신창업 허브 구축’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김시백 전북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연기금·농생명 특화 제3금융중심지 조성방향’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김 부연구위원은 국민연금공단을 중심으로 한 연기금 및 농생명 등 전북에 특화된 금융산업 육성을 통해 국내 제3금융중심지로 도약하는 미래상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3단계에 거쳐 금융타운 기반조성, 금융타운 활성화, 특화형 클러스터 조성을 이룰 수 있도록 19개 추진과제를 제안했다.
또 신귀수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특화산업실장은 ‘혁신창업 허브 구축’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신 실장은 혁신성장을 견인할 창업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전북혁신창업 7 up’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이는 스마트 농생명과 탄소산업, 인력양성, 투자, 문화, 글로벌 영역의 중점과제를 혁신창업 허브 구축을 통해 추진해가는 전략을 의미한다.
이를 위해 창조센터의 플랫폼 기능을 강화하고, 혁신기관 간 협력을 통해 기술혁신형 창업유도와 지원, 투자활성화 및 창업자 상호교류, 글로벌 창업지원 집적단지 조성 등 단계별 추진방안을 제시했다.
그 외 송영남 전북대학교 교수와 박재필 군산대학교 교수, 이국용 군산대학교 교수 등 전문가들은 제안된 지식서비스 분야의 핵심사업 발굴과 추진방안을 다양한 시각을 내놨다.
한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