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착한가게 1600호 주인공은 군산시 경암동에 있는 ‘금강꽃게장’이다.
이번 가입으로 2008년 첫 착한가게캠페인 시작 이후 10년 만에 착한가게 1600호를 돌파하는 쾌거를 이루게 됐다.
특히, 지난해 1000호를 돌파한 뒤 1년 만에 600호가 늘어나 착한가게 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정길호 금강꽃게장 대표는 “우리 동네를 위해 내가 쉽게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고민했다”면서 “우연히 사랑의열매 착한가게 캠페인을 알게 돼 동참했는데 1600호라는 뜻 깊은 가게가 돼 더욱 애정이 생기고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동수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공동모금회장으로 취임 후 착한 가게 1500호점 돌파 소식을 전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600호점 소식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많은 분의 참여로 도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착한가게는 사랑의열매에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대상으로 하는 나눔캠페인으로 모든 업종의 가게에서 참여가 가능하고 매출의 일정액을 매월 기부하게 되며, 기부한 성금은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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