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전북도체육회에 따르면 이번 캠프는 스포츠안전재단이 주최하고 전라북도체육회가 주관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했다.
올해 캠프에는 도내 초중고 청소년 및 가족 등 300여명이 참가했으며 기수별 1박 2일씩 2개 기수로 나눠 운영됐다.
특히 이번 캠프는 다문화 가정과 소년가장 등 소외 계층을 우선 모집했으며 스포츠안전교육, 트래킹, 수영, 캠프파이어 등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이 야외활동을 하면서 모험심을 키우고 가족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생활체육안전교실캠프에 참여한 서동민(전주동신초 6학년)학생은 “가족과 함께하며 유익하고 색다른 경험을 한 것 같아 기쁘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생활체육 안전에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전북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공동체 의식을 기르고 안전하게 체육활동을 즐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다양한 여가 생활 기회 제공과 체육 프로그램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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