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산악연맹, 청소년 장애인들과 잼버리 성공기원 한라산 등정
전북산악연맹, 청소년 장애인들과 잼버리 성공기원 한라산 등정
  • 이방희 기자
  • 승인 2018.08.19 14: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산악연맹(회장 김성수)은 17일부터 19일까지 발달 장애 청소년(1급~3급)들과 한라산 정상(10시간 산행)에서 제99회 전국체전과 새만금 세계잼버리 성공을 기원하는 선포식과 ‘나눔 실천 행복한 산행’을 실시했다.

  전라북도, 전북체육회, (주) 콜핑, 빈폴, 하이트 진로(주), (주)웨스틴 마린 등이 후원했다. 멘티 그룹은 해오름복지재단 추진작업장(원장 추교인)의 발달장애인 청소년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한국서부발전 군산발전본부와 (주)흥양에서는 사회배려계층을 위한 공익사업에 매년마다 앞장서 왔으며, 이번 프로그램 진행에서도 큰 역할을 했다.

 대원들은 제주항과 산행지 입구인 성판악, 한라산 정상 등에서 관광객과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제99회 전국체육대회와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 성공기원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홍보물을 전달했다.

 대원들은 지난 6월2일부터 8월11일까지 10회에 걸쳐 모악산, 오봉산, 미륵산, 지리산, 덕유산 등에서 산행안전과 현지적응을 위한 체력훈련에 구슬땀을 흘린 결과 한사람의 낙오자도 없이 전원 한라산 정상 등반에 성공했다.

 이번 행사는 아웃도어 활동이 어려운 발달 장애인 청소년들과 전북산악연맹 고병수 단장을 비롯한 멘토 대원들이 한라산 정상 등반을 통하여 하면 된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동시에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역할과 도전정신과 함께 자신감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김성수 회장은 “미래의 꿈나무인 청소년 장애인들과 아름다운 추억 만들기, 재능기부를 통한 공익적인 산악단체의 사회적 본연의 역할에 일익을 담당하기 위해 실시했다.”며 “ 제99회 전국체전과 새만금 세계잼버리 성공을 기원하는 행사로 더욱 큰 의미가 있었다”고 피력했다.

이방희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