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성수기, 렌트카 이용률 소폭 상승
여름 성수기, 렌트카 이용률 소폭 상승
  • 정재근 기자
  • 승인 2018.08.15 14: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름 휴가철 성수기를 맞아 전북지역 렌트카 이용률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BMW 안전진담검사 및 운행정지 명령에도 렌트카 이용률은 높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실제로 전주시 덕진동 A 렌트카 업체에 따르면 휴가철(7~8월)을 맞아 렌트 고객은 평상시와 거의 동일했다. 다만, 단기렌트(7일 이내)의 경우 평소에는 50% 선이었지만, 휴기철을 들어서는 70~80% 수준으로 소폭 올라갔다.

 주요 렌트차량은 카니발, 스타렉스 등 SUV 차량이 주를 이뤘다.

 최근 BMW 안전진단 미검사 차량의 운행정지 관련 전주시내 B렌트사의 경우 8대의 렌트가 이루어졌다.

 이같이 이용률이 저조한 이유는 주행중 화재 발생 BMW 차량의 시중가는 6~7,000만 원대로써 고객들은 동급 차량 렌트를 선호하고 있지만 녹녹치 않은 상황이다.

 지난해 보험업법 변경으로 보험사 등에서 렌트비를 확정하기 때문에 고객이 원하는 차종(외제차)을 손쉽게 렌트하지 못해 고객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대부분 고객은 현 상황을 인식하고 렌트하지만 20~30%의 고객들은 투덜대며 불편한 심기 드러내고 있다. 나머지 고객 20%가량은 렌트사에 강력 항의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B렌트사 대표 김모씨는 “금명간 BMW 안전점검 미검사 차량의 운행정지 명령이 내려진다 해도 실제 렌트이용은 극소수에 그칠 공산이 크다”고 말했다.

 정재근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