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드림MJF라이온스클럽, 전주한사랑복지관에 냉난방기 기증
전주드림MJF라이온스클럽, 전주한사랑복지관에 냉난방기 기증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8.08.14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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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내내 찜통 더위가 계속되고 있어 어르신들의 건강이 많이 걱정됐는데 이제는 시원하게 지낼수 있게 돼 마음이 좀 놓입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6-C(전북)지구 전주드림MJF라이온스클럽(회장 박숙영)이 14일 전주한사랑복지관을 찾아 600만원 상당의 냉·난방기를 기증했다.

올해 사상 최악의 폭염이 연일 계속되는 상황속에서 복지관을 찾는 관내 노인분들이 편안하고 시원하게 지낼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정성을 모아서 전달한 것이다.

전주한사랑복지관 무료 급식 공간에서 진행된 냉·난방기 기증식에는 국제라이온스협회 356-C(전북)지구 하재관 총재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전주드림MJF라이온스클럽 박숙영 회장을 비롯한 회원 50여명은 냉·난방기 기증식에 앞서 200인분이 넘는 삼계탕 봉사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전주한사랑복지관에서 진행된 어르신 삼계탕 봉사활동에는 전주드림MJF라이온스클럽을 비롯해 온고을300%MJF 라이온스클럽, 전주삼천MJF라이온스클럽이 함께 참여했으며 전주연탄은행에서도 밥차를 협찬해 돕는 등 무더위 속에서도 참다운 봉사활동의 의미가 빛을 발했다.

전주드림MJF라이온스클럽이 전주한사랑복지관과 인연을 맺은 것은 5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살림살이가 넉넉하지 못한 한사랑복지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회원들은 매주 1차례씩 노인들을 위한 무료 급식 배식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또한 해마다 김장철이면 1천 포기에 달하는 많은 양의 김치를 담그는데도 동참하고 있으며 무료 급식에 보탬이 되기 위해 사랑의 쌀도 틈틈히 전달하고 있다.

섭씨 35도를 웃도는 찜통 더위속에서도 이날 어르신 삼계탕 봉사활동에 참여한 전주드림MJF, 온고을300%MJF, 전주삼천MJF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의 얼굴에는 굵은 땀방울 만큼이나 환한 미소가 끊이지 않았다.

전주드림MJF라이온스클럽 박숙영 회장은 “이번 여름 동안 내내 찜통 더위가 계속되면서 복지관을 찾는 어르신들의 건강이 많이 걱정됐는데 정성껏 마련한 삼계탕을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고나니 마음이 흐뭇해졌다”며“새롭게 설치한 냉·난방기로 올 여름 무더위를 피할수 있게 된 점도 참 다행스럽게 생각된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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