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경찰서(서장 이훈) 화산지구대(대장 김기홍)는 13일 중화산동 소재 어린이집 4개소를 방문하여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교사, 운전자, 어린이 등 대상으로 사고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통학차량을 점검했다.
이번 활동은 최근 사회적 이슈인 ‘동두천 어린이집 사망사고’로 인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어린이집 운영자와 이용자 대상 적극적 관심을 유도하여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어린이들 대상으로 차량에 갇혔을 경우 빨간색 버튼을 누르고 안전벨트를 풀러 차량 맨 앞쪽으로 가서 운전석에 있는 크락션(빵빵)을 눌러 자신의 위치를 알리는 ‘뛰뛰빵빵’ 교육을 반복 실시했다. 또 교사 및 운전자 대상 원아들의 출석상태 수시 점검, 운전자 교육 이수 여부, 어린이집 통학버스 신고 및 구조변경 여부 등을 집중 점검했다.
김기홍 지구대장은 “우리 아이들을 사고로부터 안전하게 지켜줄 수 있도록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며 “어린이집 관계자 및 보호자를 포함한 주민 모두의 관심과 노력 또한 절실하다고 말했다.
김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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