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Korea! 피스로드 2018 익산시 통일대장정’ 개최
‘One Korea! 피스로드 2018 익산시 통일대장정’ 개최
  • 이방희 기자
  • 승인 2018.08.12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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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반도 통일과 세계평화를 염원하며 함께 달리는 ‘피스로드 2018 익산시 통일대장정’ 행사가 12일 오후 2시 익산역 2층 회의실에서 정헌율 익산시장과 조배숙 국회의원, 김옥길 평화통일지도자 전북회장과 정병수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UPF 전북회장, 윤석화 나인환 익산시공동실행위원장을 비롯한 시민, 회원 등 2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하광호 준비위원장의 사회로 개회하여 피스로드 영상시청, 내빈소개 및 경과보고, 환영사, 축사, 격려사, 대회사, 평화메시지 낭독, 통일의 노래 합창, 만세삼창, 피스로드 출발선언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익산역을 출발하여 배산체육공원 옆 월남참전용사비까지 자전거로 3km 가량 라이딩을 실시, 시민들에게 평화통일의식을 고취시키는 등으로 본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한편 올해 피스로드 세계대장정은 지난 2월 19일 대한민국 국회에서 70개국, 250명의 현직 국회의원들이 참석해 세계출발식을 거행한 바 있으며, 아시아와 북미, 중남미, 아프리카, 유럽, 오세아니아 등 대륙별로 130개국에서 한반도 통일과 지구촌 평화를 호소하며 혼신을 다해 자전거 라이딩을 펼치고 있다.

 한국에서는 지난 10일 울산, 11일 경기남부와 인천에 이어 14일 제주에서 열리며, 16일 부산·전남부터는 일본 열도 1만km를 종주한 일본 종주단과 15개국의 유학생들도 합류하여 17일 경남·광주, 18일 경북·전북,19일 대구·대전, 20일 충북, 21일 강원, 22일 경기북부, 23일 서울까지 함께 역주한다. 24일에는 최종 집결지 파주 임진각에서 피스로드 2018 종주완료식이 열린다.

  지난 2013년 ‘한일 3800km 평화의 자전거 통일대장정’으로 출발한 피스로드 프로젝트는 2014년 14개국, 2015년 120개국, 2016년과 2017년에는 125개국이 참석하는 대회로 확대됐다. 올해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적으로 130개국, 50만 명이 참가하고 있다.

 송광석 한국실행위원회 회장은 “기록적인 폭염도 지구촌 평화이상과 통일비전을 알리려는 참가자들의 열정을 막지 못할 것”이라며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한반도의 통일이 곧 세계 평화의 초석임을 적극적으로 알려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력을 이끌어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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