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축산악취는 환경부서에서 단속위주로 접근했으나 이번 특별점검반은 익산시 미래농정국 축산부서 주관으로 운영하면서 축산농가와의 업무연관성 등을 접목하여 운영해 근본적인 악취해소에 실효성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특별현장점검반은 폭염이 끝날 때까지 미래농정국 국·과장·계장 등 5개반으로 편성해 매일 악취 취약시간인 저녁 8시에서 10시까지 운영되며, 축산악취 중점관리대상인 축사밀집지역 12개 지역을 대상으로 현장 악취 해결에 나선다.
현장점검 중 악취가 발생할 경우 미생물제재 살포 및 농장주에게는 행정지도를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함열 상지원 현장방문시, 상지원 내 악취해소를 위해 실시하는 가축분뇨공공처리장 개보수 공사를 폭염기간이 끝나고 하도록 지도하고, 특별현장점검반은 폭염 해제시까지 상지원 공공처리장 등에 미생물제재 살포해 축산악취 해소를 위한 조치를 취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폭염 및 악취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고통을 줄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시설개선과 관리로 축산악취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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