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공설운동장, 생태형 종합운동장 탈바꿈
완주 공설운동장, 생태형 종합운동장 탈바꿈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8.08.09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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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 공설운동장이 생태형 종합운동장으로 탈바꿈했다.

 9일 완주군은 지난 2016년부터 진행한 삼례읍에 위치한 공설운동장의 공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새 단장을 마친 생태형 운동장은 기존의 관중석을 철거하고, 자연친화적 공원형 관중석을 조성했으며, 개방형 산책로를 조성해 문화와 생태가 연계된 스포츠 시설로 새로 태어났다.

 또 국제규격에 적합한 천연잔디 축구장을 설치해 주민들의 안전한 여가생활을 할 수 있게 됐다.

 생태형 종합운동장으로 거듭난 공설운동장은 지난 2003년에 준공돼 주민들의 체력증진과 여가선용의 한 축을 담당해왔다.

 하지만 시설노후화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이 우려돼 완주군은 지난 2016년 국민체육진흥기금 공모사업에 응모, 선정되면서 국비 4억을 확보했다. 이에 군비 9억4000만원 등 총 13억4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했다.

 완주군은 천연 잔디 활착이 완료되는 오는 2019년 5월 완주군민의 날 행사 이후 일반인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새롭게 태어난 생태형 종합운동장이 주민들의 삶의 질 제고에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삶의 질이 높은 으뜸완주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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