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해 7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된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추진계획’의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 문제를 본격적으로 논의의 테이블에 올려 놓은 것이다.
1차 심의위원회에서는 센터 내 비정규직(기간제) 근로자 28명에 대한 정규직 전환 직무, 전환 시기, 전환 방식 등을 논의하며, 이를 토대로 정규직 전환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센터는 지난 6월 도 소관 부서와 정규직 전환 관련 논의를 진행했으며, 7월에는 정규직 전환 추진상황 안내와 비정규직 대표 심의위원을 선정하기 위한 비정규직 근로자 대상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심의위원회는 고용노동부로부터 추천받은 전문가 3명을 포함하여 총 5명으로 구성됐다. 현장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하고 객관적이며 공정하게 추진되기 위해 비정규직 근로자 추천 심의위원도 함께 한다.
이윤애 센터장은 “고용안정과 공정한 채용원칙 간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이해관계자와의 충분한 협의를 통해 절차를 결정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미진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