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경 작가는 전주 출신으로 동양화를 전공한 재원이며, 활동 무대는 서울 지역이다. 따라서 개인전과 그룹전시회도 주로 서울지역 미술관에서 이뤄졌다.
2014 The K gallery‘여름날의 대화展’, 2015 경인미술관‘감성채색 3인展’, 2016 가나아트스페이스‘和而不同 展’, 2016년 갤러리H‘달빛所與 展’등에서 전시됐다.
이 작가의 작품세계는 솔숲에 들어가 묵향과 함께 세필 붓에 따라 미세한 솔잎을 하나하나 그려나가는 섬세함이 묻어난다.
작품 속에는 사계절 푸르름으로 변치 않는 그 자태의 고고함, 수백년 삶을 견뎌낸 인고, 길고 긴 시간 우리민족의 희노애락을 함께 해 온 숭고함, 서리 안개 휘감은 채 머무르는 처연함 등 큰 울림이 돼 주기도 한다.
이미경 작가는 2018 대한민국 기로미술협회 추천작가로 활동하며, 대한민국 기로미술대전 한국화부문 금상, 대한민국 기로미술대전 한국화부문 은상, 대한민국 한석봉서예대전 한국화부문 최우수상 등 수상 이력이 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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