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드림스타트 취약계층 아동 대상 원예프로그램 진행
완주군 드림스타트 취약계층 아동 대상 원예프로그램 진행
  • 배종갑 기자
  • 승인 2018.08.05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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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 드림스타트가 여름방학을 맞아 8월 한 달 동안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정서공감 증진을 위한 원예프로그램 ‘해피투게더’를 진행한다.

 3일 완주군에 따르면 해피투게더 프로그램은 원예교육전문기업인 ‘플로에듀(김윤정대표)’와 완주군 드림스타트가 MOU를 체결한 후 플로에듀에서 사업비 전액을 후원하고, 재능기부하면서 진행되고 있다.

  프로그램 내용은 다육식물심기, 플라워박스 만들기, 토피어리 만들기, 수경식물 심기, 과학교과연계 오감만족 원예수업, 스트레스관리 원예치료 등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아동들의 흥미를 유발시키고 있다.

 특히, 고려대학교 원예생명공학 석사 및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의 원예치료 프로그램연구원 경력을 갖고 있는 김 대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 공감 능력을 키워주고 있다.

 김 대표는 “재능기부를 통해 아동들이 정서공감 및 소통능력 향상과 마음치료까지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장 모 아동은 “화분에 물주는 것 외에는 식물을 다룰 수 있는 기회가 없었는데 내가 직접 심어서 키울 수 있다고 생각하니 매우 설렌다”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계임 행정복지국장은 “다음 세대인 꿈나무들을 역량있는 미래인재로 키우기 위해서는 원예치료처럼 아동들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체험프로그램을 더욱 확대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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