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총장 곽병선)가 베트남 하노이 박닌(Bac Ninh) 산업대학과 학생 및 교원 상호 교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 중이 곽병선 총장은 1일 박닌산업대를 방문해 응웬 덕 류 총장을 만나 협약을 체결하고 양 대학 간 복수학위 과정 운영방안 및 장학금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군산대 입학지원 학생을 대상으로 입학설명회와 학생교류 확대 간담회도 개최했다.
이날 곽병선 총장은 “박닌성 대학 졸업자들이 한국기업인 삼성에 많이 취업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박닌성과의 교류는 전임 총장 때부터 진행되어 온 사항으로 앞으로도 양교 교류가 활발하게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대는 지난해 12월 베트남 박닌성·박닌산업대학·오뚜기·동아 ENC·태왕 VINA 등 베트남 진출 기업과 4자 교류협력 협정을 체결하고, 군산대에 유학한 베트남 유학생들의 베트남 내 한국기업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국제교류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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